고려대가 충북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 내에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메디컬 캠퍼스'의 규모가 11만평에 달하는 것으로 24일 밝혀졌다.

고려대는 1만평에 바이오 관련 각종 연구소를 입주시키고 나머지 10만평에는 의대 치대 약대 등 바이오·메디컬 관련 단과대학 이전을 추진할 전망이다.

고려대는 우선 6월 초에 한국토지공사와 1만평 연구시설 용지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는 캠퍼스 부지를 조성 원가인 50만원의 80%인 40만원대에 매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