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업체인 청풍(대표 정완균)은 pH7.5~8.5 수준의 약알칼리성 이온수가 나오는 '청정무구 알칼리 이온수기'를 24일 출시하고 '먹는 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 제품은 일반적인 이온수기가 전기분해 방식을 통해 산성수 중성수 알칼리수를 생성하는 것과 달리 정수한 물을 기능성 세라믹 소재가 포함된 알칼리 필터로 걸러 국내 먹는 물 기준(pH5.8~8.5)에 부합하는 약알칼리수(pH7.5~8.5)로 만들어낸다.

이온수기보다는 정수기에 가까운 제품이다.

제품 가격은 64만8000원.

청풍 관계자는 "올해 초 내놓은 '생수용기 냉온수기'에 이어 이번 이온수기 출시로 '먹는 물' 제품군을 제대로 갖추었다"며 "최근 출범한 사후서비스 관리조직인 '무구CS'를 통해 정수기·이온수기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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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