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올 하반기부터 안정"…정문수 보좌관, 상속세 인하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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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수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2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한국 상장기업 해외 투자설명회(IR)에서 "올 하반기부터 (한국의)부동산 시장이 안정세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보좌관은 또 기자들과 만나 "버블이냐 아니냐,버블이 크냐 작으냐를 떠나서 부동산 시장 가격은 너무 걱정스러울 만큼 올랐고,앞으로는 초과이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시장 참여자들이 최근에야 이런 상황을 실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 보좌관은 집값 안정을 전망하는 근거로 단기간에 너무 올랐다는 점과 8·31 대책과 3·30 대책을 통해 부동산을 많이 가진 다가구 보유자에게 중과세하는 새 제도를 꼽았다.
투자설명회에서 그는 "정부가 왜 부동산 시장에 개입하는가"라고 묻는 외국인 투자자의 질문에 "부동산 버블이 최소한 국지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일본의 예에서 보듯이 버블이 꺼지는 과정에서 경제에 손상을 줄 수 있고,부동산 버블은 빈부 양극화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고 답변했다. 한편 최근 재계의 상속세 완화 요구에 대해 그는 "제대로 상속세를 낸 적이 없는데 상속세율을 낮출 수는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
정 보좌관은 또 기자들과 만나 "버블이냐 아니냐,버블이 크냐 작으냐를 떠나서 부동산 시장 가격은 너무 걱정스러울 만큼 올랐고,앞으로는 초과이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시장 참여자들이 최근에야 이런 상황을 실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 보좌관은 집값 안정을 전망하는 근거로 단기간에 너무 올랐다는 점과 8·31 대책과 3·30 대책을 통해 부동산을 많이 가진 다가구 보유자에게 중과세하는 새 제도를 꼽았다.
투자설명회에서 그는 "정부가 왜 부동산 시장에 개입하는가"라고 묻는 외국인 투자자의 질문에 "부동산 버블이 최소한 국지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일본의 예에서 보듯이 버블이 꺼지는 과정에서 경제에 손상을 줄 수 있고,부동산 버블은 빈부 양극화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고 답변했다. 한편 최근 재계의 상속세 완화 요구에 대해 그는 "제대로 상속세를 낸 적이 없는데 상속세율을 낮출 수는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