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산업] 의류업체 1분기 실적 Review...서울증권 ● 의류 소비 회복세,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중 의류 소비는 지난해 3분기를 기점으로 회복세를 타고 있다.소비회복과 계절적 성수기,추운 날씨로 인한 방한복 매출 급증 등으로 최대의 호황을 누렸떤 지난 4 분기에 이어 봄신상품이 출시되는 올해 1분기에도 의류 소비는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최근 소비자전망지수가 하락 반전하고,국내외 거시 지표들이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2분기 의류 소비는 아직까지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는 여름 의류 매출도 호전되는 등 의류소비에 탄력이 붙은데다가 기저효과가 반영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따라서 향후 소비심리 위축 우려로 의류 회복 속도가 지연될 가능성은 있겠으나,소비 개선에 대한 방향성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의류업체들의 체질 개선,매출 증대와 효율성 제고 1분기 의류업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매출 증대와 효율성 제고이다. 1분기 의류업체 매출액은 평균 12%신장하였는데,이는 내수 소비 회복에 의한 자연적 증가분 뿐만 아니라 대현,F&F,더베이직하우스 등 신규 브랜드를 런칭함으로써 신규 매출을 더하기도 하고, 매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면서 매출을 극대화 시키기도 하였다. 영업이익 또한 대폭 개선된 업체들이 많았는데,정상가판매율이 증가하고,비효율매장 및 비효율 브랜드를 철수함으로써 점당 매출액이 개선되었으며,해외 생산비중 확대함으로써 원가구조가 개선되었기 때문이다.의류업체들은 수년간의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을 효율화시켰고,악성재고에 대한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면서 체질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TOP PICKS :한섬(020000),신원(009270),FnC코오롱(001370) 실적 호전 우량주 중심으로 투자가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한섬은 높은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가장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업체이다. 의류 소비 회복에 따른 최대 수혜를 받고 있으며,중국 진출이 본격화되면 성장성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원은 양호한 실적대비 저평가되어 있는 업체이다.브랜드 강화 전략으로 매출이 꾸준히 증대하고 있고,해외생산을 통해 원가 구조도 개선됨으로써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 FnC코오롱은 아웃도어 시장 확대추세에 따라 양호한 실적을 시현하고 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해외생산 비중 확대를 통한 원가절감,정상가판매율 개선으로 이익률이 향상되는 추세이다. 또한 코오롱 패션과의 합병 모멘텀이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