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경제적 형편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커플을 선정,결혼식을 지원해주는 'SK와 함께 하는 장애인 행복 결혼식' 행사를 매달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으로 뽑힌 커플이 결혼일자(평일)와 장소를 정하면 SK㈜는 드레스,메이크업,웨딩촬영,웨딩홀 대여,주례 및 사회,청첩장,화환과 음악연주까지 결혼식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한다.

접수는 SK㈜가 운영 중인 웨딩컨설팅서비스인 'OK웨딩클럽' 홈페이지(www.weddingclub.com)를 통해 받으며 커플 중 한 명이라도 장애를 가졌으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첫 결혼식은 오는 26일 전남 광주에서 열리며 다음 달 11일에는 울산대공원에서 장애인 3쌍의 합동결혼식이 치러질 예정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