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용 가구업체인 코아스웰(대표 노재근)은 중국 가구회사인 빅토리사에 사무용 가구 시스템인 '밀레니엄 시리즈-K200 패널 시스템'에 관한 기술을 이전하는 협약을 15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아스웰은 밀레니엄 시리즈의 책상과 패널,이동 디지털키 서랍 등에 대한 기술을 포괄적으로 빅토리사에 이전하고 빅토리사는 이 제품에 대한 중국 내 제조 및 판매권을 갖는다.

코아스웰은 초기 기술이전료 3만달러와 중국 내에서 '코아스-빅토리'라는 브랜드로 출시하는 제품에 대해 3년 동안 출하금액의 3%를 로열티로 받는다.

노재근 대표는 "국내 사무용 가구업체가 해외로 기술을 이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빅토리는 중국 가구시장에서 매출액 규모 10위권 기업으로 향후 로열티 수입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