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컨트롤스(023800) - 차별성을 보여주는 1분기 실적...삼성증권 - 투자의견 : BUY(H) - 목표주가 : 14,300원 매출액은 전년 동기비 24.6% 증가한 479억원, 영업이익은 12.6% 증가한 32억원을 기록. 영업이익률과 경상이익률은 각각 6.7%와 10.1%로 우리 예상과 비슷한 수준. 인지컨트롤스는 원화 강세, 납품단가 인하압력 등 비우호적인 시장환경에서도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부품의 국산화 및 경량화 등 인지컨트롤스의 차별화된 부가가치 창출 능력을 입증한 것. 돋보이는 성장성: 지금은 비철금속 부품을 대체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품의 매출 확대가 성장의 주요 driver. 향후에는 자동차 전장화에 따른 전자식 Solenoid 밸브 수요가 증가할 것인 바, 이 부문에서의 매출이 또 다른 성장동력으로 등장할 것.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매출은 연평균 21.7% 증가 (CAGR). 앞으로도 이러한 폭발적인 매출증가세 유지 전망. 직수출 비중 확대: 현재 인지컨트롤스의 직수출 비중은 18%정도. 과거 Bosch와 기술도입 계약으로 인해 독자적인 직수출에 제약이 있었음. 그러나 2004년 FPR(Fuel Pressure Regulator)를 시작으로 2007년 PCV (Purge Control Valve), 2008년 Knock sensors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해외 직수출 비중이 확대될 전망. FPR의 경우 직수출 규모가 크게 증가하여 국내 납품의 40%수준까지 성장. 인도 신규진출: 인도에서 현대차, Tata, opel, Bosch 등에 납품하는 현지 부품업체를 최근 인수. 원가경쟁력 있는 생산기지인 인도에서 고객 다변화는 물론, 신규 아이템(예: 연료펌프, 연료필터)을 추가하여 매우 긍정적. 인지 컨트롤스가 주로 생산하는 부품은 작고 가볍지만 수익성이 높은 부품들. 더욱이 작은 투자로도 높은 매출을 얻을 수 있는 부품들 (2005년 총자산회전률 152.5%). 그 결과 높은 수준의 ROE가 창출되며 valuation상 premium이 가능. 인지컨트롤스은 2006~2008년 연평균 EPS성장률이 18.3%에 달하고 있어 2006년 PER 7.7배는 매우 저평가된 valuation이라고 판단됨. BUY(H)투자의견과 6개월 목표주가 14,300원을 유지함. (목표 P/E 11.9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