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설립된 일본계 글로벌 교육전문기업인 베네세 코퍼레이션이 국내에 상륙한 건 2년 전인 2004년 7월이었다.

베네세의 50년 교육 노하우와 교육분석 시스템에 국내 최고 연구진이 합류해 베네세코리아를 세운 것.

베네세 코리아는 유아 종합 교육프로그램 '아이챌린지'와 대입 종합 학습 프로그램인 '찾아내는 처방 학습 파인드',그리고 학력 학습습관 진로진학의 3개 요소를 통합 관리해주는 통합 교육 분석 시스템인 '파인 시스템' 을 제공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제품은 아이챌린지(www.i-challenge.co.kr).생후 6~36개월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챌린지는 연령에 따라 베이비(6~12개월),1단계(13~24개월),2단계(25~36개월)로 나눠 매달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챌린지 프로그램은 △입체적 놀이가 가능한 놀이책 △호비 캐릭터를 이용해 생생한 노래와 율동이 담긴 비디오 △직접 만지고 즐겁게 놀 수 있는 교구 △엄마를 위한 가이드북으로 구성돼 있다.

아이챌린지의 특징은 교재와 비디오,교구가 서로 연동돼 있는 것이 특징.게다가 방문 선생님이 아닌 엄마가 직접 가르치도록 설계한 덕분에 아이의 정서 발달과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아이챌린지에 대한 호응은 기대 이상이다.

회사측은 "일본 본사의 50년 교육 역사 및 각 해외지사들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 덕분"이라며 "입소문이 퍼지면서 소비자들의 문의가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