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033630) - 2분기에는 가입자, 하반기에는 수익성이 턴어라운드...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목표주가 : 7,000원(상향, 감자 후 기준) ■ 1분기 영업실적은 우리 추정치와 일치 1분기 매출액은 두루넷과의 합병으로 전분기대비 16.6% 증가했다. 가입자 유치 경쟁이 심화로 매출액대비 마케팅비용은 2005년 4분기 14.8%에서 22.5%로 상승했으며 EBITDA 마진은 38.2%에서 33.0%로 하락했으나, 연간 EBITDA 마진 가이던스 32~34%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마케팅비용이 26.4% 증가해 영업이익은 39.1% 감소했다. 1분기 실적이 우리의 추정치와 일치해 2006년, 2007년 수익 전망 조정은 미미한 수준에 그친다. ■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증가세로 반전, 향후 가입자 이탈 줄어들 듯 효과적인 가입자 방어 전략(전화와의 번들서비스 등)으로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이탈이 1월 25,694명에서 3월에 1,613명으로 줄었으며 4월에는 가입자가 7,340명 늘었다. 하반기에는 만기도래 가입자가 상반기의 40%로 줄어드는 것도 가입자 유지에 도움이 클 것이다. 하반기에는 TV Portal 사업을 시작해 가입자 이탈을 방지할 계획이다. TV Portal 서비스는 매출이 늘고 가입자 이탈을 방지하고 마케팅비용(2006년 마케팅비용은 3천억원으로 추정)을 절감하는 효과가 예상된다. 7월에 상용서비스를 시작해 금년 중 25만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동사는 금년 60억원, 내년 8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 하반기에 경쟁 완화, 만기 가입자 급감으로 수익성 호전. 3년간 영업이익은 연평균 65.2% 증가할 전망 CATV SO의 초고속인터넷이 기간통신 역무로 지정되고 파워콤의 마케팅 활동이 다소 완화되어 하반기부터는 경쟁이 완화되어 수익성이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만기 가입자 급감도 긍정적이다. 2007년에는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될 전망이다. 2006~2008년 EBITDA는 합병 효과로 연평균 8.7% 늘어날 것이며 영업이익은 감가상각비의 감소로 연평균 65.2% 증가할 전망이다. 동사의 Free cash flow가 매년 1,300억원 ~ 2,500억원에 이르고 차입금은 감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