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전국 어디에서나 인터넷을 통해 토지의 필지별 규제내용을 알 수 있는 '토지이용계획 확인서'을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10일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구축이 완료돼 현재 서울 제주 경남 등 일부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인터넷을 통한 필지별 토지정보 서비스를 6월말 전국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KLIS는 건교부의 토지관련업무와 행정자치부의 지적관련업무를 통합한 시스템이다.

건교부는 KLS의 전국 확대서비스가 정착되면 내년 상반기 휴대폰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토지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토지 정보를 이용하려면 시·도 등 광역지방자치단체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토지정보 서비스'를 클릭하면 된다.

서울의 경우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 왼쪽에 있는 '토지정보 서비스'를 클릭하거나 서울시 토지정보서비스 홈페이지(http://lmis.seoul.go.kr)에 접속하면 된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