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으로 IT중소벤처기업의 M&A가 보다 쉬워집니다. 경영지배를 목적으로 한 투자가 허용되는 등 관련 규정이 대폭 완화됐습니다. 자세한내용, 연사숙 기자입니다.

[기자]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조달이 어려운 창업 초기기업.

(CG-IT전문투자조합 성과)

지난 98년부터 7년간 IT전문투자조합에서 817개 기업에 7163억원을 투자한 결과 57개 기업이 코스닥에, 3개기업은 나스닥시장에 상장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CG-IT전문투자조합 개정안)

정보통신부는 이처럼 IT중소벤처기업의 M&A를 활성화를 위해 IT전문투자조합 표준규약을 대폭 완화했습니다.

우선 경영권 지배를 목적으로 하는 투자가 원칙적으로 허용됩니다.

또 투자의무 비율을 낮춰 조합 자금운영의 안정성과 탄력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이와함게 투자조합의 운영절차는 간소화되고, 관리는 보다 강화됩니다.

(S-IT중소벤처 투자조합 운영 간소화)

조합에 출자하기 위한 출자신청서와 매 반기 조합원에게 보내는 실적보고가 생략되는 등 운영절차는 대폭 줄였습니다.

(CG-IT전문투자조합 개정안)

다만, 손실금 범위에 원금과 이에 대한 법정이자까지 포함하는 등 관리를 강화함으로써 운영의 안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S-편집: 신정기)

정통부는 "이번 개정으로 IT중소벤처기업의 M&A투자가 늘고 투자조합의 안정성과 운영성과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와우TV뉴스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