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발표된 판교신도시 민간분양아파트 당첨자중 최고령은 93세인 안모씨로 나타났다.

안씨는 1912년 8월12일생으로 이번에 분양된 민간아파트중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풍성신미주 33평A형에 당첨됐다.

또 90세인 김모씨가 EG건설 '더원' 32평A형에 당첨되는 등 90대 노인들이 행운을 잡은 경우가 종종 눈에 띄었다.

반면 최연소 당첨자는 1982년12월4일생인 손모씨로 23세의 어린 나이에 판교에서 내집 마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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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씨는 EG건설 '더원' 32평A형에 당첨됐다.

역시 23세인 김모씨도 같은 아파트에 당첨되는 행운을 잡았다.

24세도 다수가 당첨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노무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과 동명이인이 당첨된 경우도 있었으며 이한구, 김문수 등 정치인들의 이름도 명단에 포함됐으나 역시 동명이인이었다.

이영애 등 연예인 이름도 속했으나 역시 이름만 같을 뿐 다른 사람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