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판교신도시에 정보통신과 바이오 등 최첨단기술을 연구하는 테크노밸리가 조성됩니다.

전체 20만평규모로 단지가 완성되면 19조원이 넘는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진기자입니다.

기자)

판교신도시에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최첨단 연구단지가 조성됩니다.

경기도는 판교 20만평에 3조 8천억원을 들여 산업시설이 들어설 부지조성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앞으로 5년 뒤인 2010년 완공될 판교테크노밸리에는 국내외 정보통신과 바이오산업 연구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이 단지가 완성되면 19조원의 생산유발과 20여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현재 한국파스퇴르 연구소가 3천억원 투자의향을 밝히고,가장 먼저 입주신청서를

냈고, 국내외 기업들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도는 2만여세대가 공급된 판교신도시에 연구시설이 들어서면 고용창출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손학규 경기도지사)

"신도시가 단순한 배드타운이 되지 않고, 가장 훌륭한 일자리를 여기서 만들어 내서 자족도시를 만들어내는 데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판교테크노밸리는 이미 완공된 파주 LCD단지와 조성작업이 한창인 광교테크노밸리,

앞으로 건설 예정인 분당과 용인 연구단지와 연결돼 경기도의 남부와 북부를 연결하는 산업클러스터 축을 이루게 됩니다.

또한 산업단지 주변의 대학과 연계해 산학연 합동 사업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오국환 경기지방공사 사장)

"수원에 있는 광교테크노밸리와 연계가 되고, 또 인근에 기왕에 투자된 기업들과 연계가 돼서 또 이 근처에는 대학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대학들과 연계가 돼서 훌륭한 단지가 되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온 국민의 관심을 한데 모았던 판교신도시.

이제는 IT와 나노, 바이오기업 등 최첨단 연구시설이 들어서는 산업단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최진입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