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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 '빅3' 상현·성복·신봉동‥연내 8900가구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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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의 '빅3' 주거지로 꼽히는 상현·성복·신봉동에서 연말까지 총 8900여가구의 대규모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판교 신도시의 수혜가 예상되는 곳이지만 분양가가 만만치 않게 높아 예비 청약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용인 상현·성복·신봉동에서는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총 11개 단지에서 898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공급 물량은 중·대형 위주다. GS건설은 성복동에서만 오는 4∼5월 5개 단지에서 무려 3968가구를 분양한다. 성복동은 이미 LG빌리지 타운이 형성돼 있는 GS건설의 텃밭이다. 경기지방공사도 성복동에서 다음 달 '성복나무엔' 1차 838가구,2차 476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성복동 북쪽인 신봉동 일대에서는 동일하이빌과 동부건설이 각각 6월과 10월 1300가구(30~70평형)와 1000가구(32~48평형)의 대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건설도 광교신도시와 인접한 상현동에서 5월께 1028가구를 공급한다.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은 분양가가 어느 정도 될지에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분양이 지연된 데 따른 분양가 상승 부담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성복동 5개 단지 모두 도급 공사이고 인·허가 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에 분양가에 대해 말할 단계는 아니지만 인근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상현·성복·신봉동에서는 토지 매입과 인·허가 지연으로 지난해부터 분양 시기가 대거 연기된 단지가 많아 그동안의 금융비용 부담 등을 감안하면 최근 평당 1000만원을 상회한 분양가가 추가로 올라 '고공 행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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