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대폭 줄어 ‥ 1월 서울 39.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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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집값이 강세를 이어가면서 미분양 주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건설교통부가 내놓은 '2006년 1월 전국 미분양주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현재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달보다 1368가구(2.4%) 감소한 5만5847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2005년 1월)보다 무려 1만1506가구(17.1%) 줄어든 것이다.
서울이 39.7% 감소한 것을 비롯 울산(11.2%) 광주(8.1%) 대전(9.0%) 등 지방 대도시권도 감소세를 보였다.
경기 역시 29.2% 줄었다. 반면 인천(29.8%) 경북(20.3%) 제주(17.3%) 등 9개 지역에서는 미분양 물량이 늘어 대조를 보였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