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쎌이 전남대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D)의 임상시험 승인을 거쳐 오늘부터 전남대 화순병원과 공동으로 림프종 암환자 대상 임상2상 시험에 착수합니다. 바이오쎌과 전남대 화순병원은 악성 림프종을 앓고 있는 18~70세 미만 남녀중 표준치료에 실패했거나 또는 치료 불가 환자를 중심으로 30명의 임상 환자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임상 대상은 최대 50명까지 늘어날 예정이며 이들은 약 4개월간 전남대 화순병원에서 무료 임상치료를 받게 된다고 쎌바이오텍은 설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 환자는 오는 6월까지 총 5회 면역세포치료제를 투여받아 항암력과 면역력을 높이게 된며 면역세포치료제의 1회 투여량은 성인 20명이 체내에 갖고 있는 면역세포 양에 해당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바이오쎌의 100% 지분을 보유한 코스닥 등록기업 로트론은 면역세포치료제의 무료 임상 시험 진행을 위해 지난 1월 바이오쎌에 19억 8천만원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