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업체인 아이디어스톰이 코스닥 상장사인 애즈웍스에 흡수·합병되는 방식으로 코스닥시장에 우회상장한다. 소프트웨어 업체인 애즈웍스는 6일 아이디어스톰 1주당 애즈웍스 11.8891주의 비율로 합병키로 했다고 밝혔다. 합병 기준일은 5월29일이다. 합병회사의 신주 발행수가 5% 미만인 소규모 합병이어서 이사회 승인만으로 합병이 이뤄진다. 애즈웍스는 이번 합병을 계기로 광고대행,광고물 제작,광고 이벤트 진행 등의 신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일기획 출신의 방형린 아이디어스톰 대표는 24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앞서 2월 애즈웍스는 비엔비넷과 로봇기술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하고 로봇사업에도 진출했다. 지난해 매출(6억원)이 '30억원 미만'으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예정이어서 올해 성장성 확충을 경영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