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24일 오전 9시 주주총회를 열고 최고경영자와 이사회 의장 분리, CEO 후보추천위원회 운영 등 정관변경안을 승인하는 등 책임경영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방침을 확정했습니다. 이날 열린 주총에서는 이구택 회장은 단독 대표이사로서 경영을 책임지고, 신임 이사회 의장이 감시ㆍ견제 기능을 총괄하는 방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와함께 이사회에서 추천된 조성식 전무와 이동희 상무를 신임 상임이사로 승인했고 사외이사로는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서윤석 이화여대 경영대학장을 재선임하고 허성관 동아대 경영학과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습니다. 포스코는 주총이 끝난후 바로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의장과 5개 부문별 책임임원을 확정하는 등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논의합니다. 포스코는생산기술(COO)ㆍ마케팅(CMO)ㆍ스테인리스(SSD)ㆍ기획재무(CFO)ㆍ조직인사(CSO) 등 5개 부문책임제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효율적인 조직운영으로 글로벌 철강기업으로 발전한다는 계획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