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단기 업무를 위해 임시 사무실을 차리거나,개인(미혼의 남성,또는 여성)이 새로이 독립적인 생활을 하고자 할 때 반드시 필요한 것이 생활용품들이다. 침대 문갑 소파 책상 비디오 오디오 컴퓨터 전화기 팩스 냉장고 가습기 에어컨 등 말이다. 몇 개월,혹은 1~2년을 위해 그 모든 제품을 새로 사기에는 비용 부담이 만만찮을 뿐 아니라 실용성도 없다. 미국의 컬러타임은 이런 수요층을 노리고 생활용품 임대사업을 시작했다. 고객이 필요한 물품을 선택한 다음 주소 전화번호 등을 기재하고 1개월치 임대료를 선불하면 회사는 즉시 해당 장소로 배달해준다. 회사가 구비한 물품은 최고급품부터 중저가까지 매우 다양하며 비교적 저렴한 임대가를 제시한다. 임대가 원칙이지만 사용하다가 마음에 들면 고객이 물건을 살 수도 있다. 컬러타임은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텍사스에 본사가 있고 전 미주를 통틀어 308개의 가맹점이 있다. 컬러타임의 프랜차이즈 운영권을 얻기 위해서는 3만5000달러의 가맹비와 5%의 로열티를 지불해야 한다. 일단 가맹을 체결하면 본사는 사업계획서,점포 임대,인테리어 및 아웃테리어,재고 목록,장비 점검,직원 관리 프로그램,마케팅 등 사업 초기 단계부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