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종] 1월 원외처방매출액은 전년동월비 30.9% 급증...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비중확대(유지) : 동아, 환인, 유한, 삼일, 한미 등의 매출성장률 두드러져 ■ 금년 1월 원외처방매출액은 성장률은 30.9%를 기록, 당초 예상한 금년 연간 원외처방매출액 성장률(15.0%)를 대폭 상회 이수유비케어의 MDM(Medicube Data Mining)을 이용하여 가공한 자료에 따르면 금년 1월 원외처방의약품매출액은 전년동월대비 30.9% 늘어나 6개월 연속 20%대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를 상회하는 성장률은 2004년 3월(34.5%) 이래 22개월만에 처음이고 이는 당초 우리가 예상한 금년 연간 원외처방성장률(15%)을 대폭 상회하는 것이다. 주된 이유는 고령화 진전과 식생활습관 변화에 따른 만성 성인질환 수요 증가, 당뇨 및 고혈압에 대한 정상 기준치 하향 조정 등으로 순환기계용약(고혈압치료제가 주력)과 기타 대사성의약품(당뇨병치료제, 골다공증치료제 주력)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 고령화로 수요가 확대되는 순환기용약, 기타대사성의약품이 성장 주도 주요 약효군별 매출액(전년동월대비)을 살펴보면 전체 처방약시장에서 점유율 1위인 순환기계용약이 34.6% 늘어났고, 소화기용약과 기타대사성의약품이 각각 34.4%, 36.1% 증가했다. 특히 계절적 성수기에 접어든 호흡기계용약과 항생제도 각각 33.8%, 28.2% 늘어나 양호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 유니버스 상장 제약사의 12월 원외처방매출액은 33.4% 늘어 시장성장률 상회 유니버스에 편입된 제약업체의 1월 원외처방매출액은 전년동월대비 33.4% 늘어나 시장평균을 상회했다. 업체별로는 동아제약이 55.6%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환인제약이 39.8%를 기록하여 그 뒤를 이었으며 유한양행(38.0%), 삼일제약(35.0%), 한미약품(34.2%) 등이 30%대 중반을 기록, 높은 증가율을 시현했다.유니버스 비편입종목 중에서는 일동제약이 63.7%를 기록, 주요 상장업체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시현했다 ■ 원외처방시장 호조, 시장성 높은 신약 상용화를 고려,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제약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기존의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원외처방매출액이 6개월 연속 20%대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데다 시장성 높은 신약들의 상용화가 금년부터 가시화되고 중장기적으로는 고령화 진전에 따른 만성성인질환치료제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최근 약가재평가에 따른 약가인하효과는 전체 처방약시장의 1% 내외로 추정되는데 이는 제약업종의 장기적인 펀더멘털에 개선에 악재로 작용하지는 못할 것이다. ■ TOP PICKS : 대형주 중에선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을, 중소형주 중에서는 삼일제약, 환인제약, 유유 등을 추천 TOP PICKS 종목으로 대형주 중에서는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을 추천하고 중소형주 중에서는 삼일제약, 환인제약, 유유 등을 추천한다. 유한양행은 에이즈치료제 신약원료 추가공급계약체결이 임박했고, 자체개발 신약인 레바넥스가 하반기에 출시되는데다, 유한킴벌리의 동북아 진출이 본격화되며, 법인세 감면효과도 발생하여 금년에 이익이 급증할 전망이다. 한미약품은 금년에 업계 2위권으로 도약할 것으로 보이며 해외 제네릭시장 진출이 본격화되어 장기 성장전망이 밝다. 대웅제약은 상위 제약업체 중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갖고 있고 2005회계년도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외형과 이익이 급증, 시장에서의 신뢰도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삼일제약은 안과용약 시장점유율 1위로 동 분야에서 두자리수 성장을 하고 있는데다, 독점품목인 간경변치료제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으며, 신제품 출시가 활발하다. 금년 예상실적 기준 PER가 8.1배로 제약업종 평균의 60% 수준에 불과하다. 환인제약은 우울증치료제와 골다공증치료제가 주력으로 최근 동 분야의 보험급여 대상 및 기간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유유는 치매치료제, 혈액순환개선제, 골다공증치료제가 주력으로 최근 고령화 진전으로 동 분야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자체 복합신약인 맥스마빌의 호조로 이익이 급증할 전망이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