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을 비롯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재계 전반에 걸쳐 던져진 '스핑크스의 수수께끼'다. 지나가는 나그네에게 수수께끼를 내 못 맞히면 죽였다는 스핑크스의 전설처럼 사활을 건 긴박감 속에 기업들은 생존의 해답을 찾는 데 골몰해 있다. 힌트는 주어져 있다. 다름 아닌 '혁신' 이다. 그런 가운데 e러닝(e-learning) 분야에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 윤리경영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을 다하고 있는 한 기업이 있다. 2001년에 설립된 테크빌닷컴(주)(대표 이형세?사진 www.tekville.com)은 인터넷을 이용한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정보화시스템으로 교육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는 e러닝(e-learning, 온라인 원격교육방식) 산업분야의 선두주자이다. 지난해 4월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제38회 과학의 날' 대통령 표창장을 수여 받았으며, 11월에는 산업자원부가 주최하는 제9회 e-비지니스 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장을 또 한번 거머쥐었다. '지식과 정보의 공유'라는 기치를 내건 테크빌닷컴(주)은 사이버교육 콘텐츠 개발 및 교육시스템 구축에서 운영에 이르기까지 토털숄루션을 제공, 국내 e러닝 시장을 한단계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로 컨텐츠 개발 전문업체로서 입지를 확고히 구축한 가운데 솔루션과 서비스 분야에도 많은 성장을 했으며 특히 그동안 LMS에 많은 비중을 뒀지만 앞으로는 LCMS와 엠러닝(m-learning), 유러닝(U-learning)에 맞춘 솔루션 부문을 준비중이다. 또 컨텐츠 분야에서도 외주제작형태에서 벗어나 자체 컨텐츠 개발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서비스분야에서는 초?중?고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한 원격교육연수원(www.teacherville.co.kr)을 운영하고 있고, 올해는 여기에 커뮤니티나 컨텐츠를 좀 더 보강해서 교원포탈로 더 자리매김할 생각이며, 또한 성인교육분야에서 전문지식을 제공하는 사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해 매출 36억을 달성한 테크노닷컴(주)은 올해 60억 목표를 잡고 있으며 올 한해를 창립 5주년을 맞이해 성장과 내실을 위한 도약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테크빌닷컴의 이형세 대표는 "따뜻한 디지털세상과 누구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꿈을 실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경영비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