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웰빙열풍과 고도의 경제성장에 따라 세대구분 없이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저도주나 건강주를 선호하는 것이 일반화되고 있는 추세다. 또한 2005 부산 APEC 정상회담 시 우리 전통주를 공식 건배주로 사용할 만큼 이제는 세계화 속의 우리 술이란 단어 또한 낯선 느낌이 아니다. 호남 지역을 모체로 2005년에 출발한 (주)청강월(대표 엄일석 1588-5021)은 위장장애, 변비, 피로회복 뿐만 아니라 피부보습 효과도 뛰어나 미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알로에를 원료로 사용해 만든 약주를 개발하고 광주광역시를 중심으로 한 전남권에서 빠르게 매출을 올려 출시 5개월만에 1,500여개의 음식점과 주점을 거래처로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술의 본고장인 독일과의 구체적인 수출계약 상담을 마치고, 동남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수출 공세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2005 SBS 뉴스타상을 받은 연예인 현영과 전속계약을 추진하는 등 청강월 알로에주와 자사브랜드 이미지를 대중과 친숙하게 만들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알로에주는 우리나라 우수청정지역으로 꼽히는 지리산이 위치한 지역에서 만들었고, 쌀로 빚은 전통곡주에 하수오, 계피, 감근, 오미자, 진피 등 8가지 한약제에 알로에 숙성액을 첨가하여 부드러운 목넘김과 알콜 도수가 낮아 애주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장시간 숙성을 거쳤기 때문에 맛과 향이 특별하고, 여기에 고객감동 서비스 전략으로 점주와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주)청강월의 엄일석 대표는 "전통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품질우선의 경영 원칙을 실천하고,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초우량 회사로 육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고 말했다. 또한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술을 만들기 위해, 향후에는 산수유주, 복분자주 등 현대인의 입맞에 맞춘 다양한 '퓨전민속주'를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좋은 품질을 만들기 위해 회사의 시스템 확립 및 마케팅 공략에도 공격적인 대응전략을 가질 계획을 갖고 있는 엄대표는 (주)청강월을 호남을 대표하는 주류회사로써 자리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