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우리투자증권은 기아차 신규분석자료에서 매수 의견과 목표가 2만8000원을 제시했다. 안수웅 연구원은 경쟁력을 갖춘 제품출시에 따른 매출 성장과 구조적비용 절감요인 현실화 등으로 장기마진 확대 국면이 시작되고 있다는 점을 투자포인트로 지목했다. 슬로바키아와 중국에 이어 미국 현지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고 국내 공장의 강력한 비용 절감도 추진하고 있다며 이 같은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환율하락이 올해부터 나타날 구조적 성장요인을 훼손하지 못할 것이라며 오히려 환율 하락에 따른 주가 약세는 좋은 매수 기회일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