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동작구 본동 5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동작구 본동 5구역 재개발 사업은 총 7000여평에 468가구(일반분양 278가구)와 부대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안에 구역 지정 및 조합 설립을 마치고 내년 9월 착공해 24평형 126가구,32평형 232가구,43평형 110가구의 '래미안'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첫 입주는 오는 2010년 5월이다. 특히 본동 래미안에는 유비쿼터스 홈네트워크와 자동 환기시스템,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한 친환경 소재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경택 주택영업본부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첫 번째 수주한 한강변 재개발 사업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인근 상도동 사당동 등과 연계해 총 4600여가구의 래미안 타운으로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