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휘경동 일대 30만평 3차 뉴타운지구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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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동 일대 30만3000여평이 서울시의 3차 뉴타운 사업지구로 추가 지정된다.
서울시는 3차 뉴타운 후보지였던 이문·휘경동 지역을 26일자로 3차 뉴타운 지구로 공식 지정,고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문·휘경 뉴타운 지구는 한국외국어대와 한천로 망우로 일대 100만1473㎡ 규모로 이번 지구 지정을 통해 면적과 경계가 최종 확정됐다.
이 일대에는 2700여가구의 단독주택을 포함해 5550여가구가 들어서 있다.
지은 지 20년이 넘는 노후·불량 주택이 절반가량에 달한다.
서울시는 이문·휘경 뉴타운 지구에 대해 부동산 투기 방지와 개발 계획의 원활한 수립,주민 재산권 보호 등을 위해 앞으로 5년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2년 동안 건축 허가를 제한키로 했다.
또 외부 전문가로 총괄계획가를 선정해 다음 달부터 6∼8개월 동안 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하반기에 단계별로 개발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