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004170) - 만족스러운 4분기 잠정실적...삼성증권 - 투자의견 : BUY(L) - 목표주가 : 510,000원 4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50.3% 증가: 4분기 잠정실적은 전반적으로 당사 예상을 상회하고 시장 기대를 충족하였음.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8.8%, 50.3% 증가하면서 당사 영업이익 예상치를 12.5% 상회하였으며, I/B/E/S 컨센서스와 유사하였음. 4분기 이익 성장률이 크게 나타났던 이유는 1) 추운 날씨,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부의 효과(wealth effect), 소비심리 호전 등에 따른 12월 매출 급증, 2) 할인점 신규 출점 및 백화점 영업면적 증가 효과, 3) 작년 4분기 영업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 효과 때문임. 보수적인 경영 계획 발표: 동사는 2006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0.0%, 11.3%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였는데, 이는 당사 및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각각 5.4%, 8.3% 하회하는 것임. 그러나 지난 몇 년간 동사의 영업실적이 연초의 경영 계획을 대부분 충족시켰음을 감안할 때 실망스러운 것이라기보다는 보수적인 관점에서 수립된 것으로 판단하여 기존 이익 전망을 유지함. 당사는 백화점 및 영업면적 증가와, 소비 회복, 이익률 개선에 힘입어 동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2006년 전년대비 각각 13.5%, 19.0% 증가할 것으로 추정함. 주가 약세를 매수 기회로: 동사에 대한 6개월 목표주가 510,000만원(2006년 P/E 19배)과 BUY(L) 투자의견을 유지함. 목표주가는 sum of parts valuation을 이용하여 산정하였으며, 핵심 사업으로부터의 영업순이익에 P/E 18배를 적용하고, 보유 투자유가증권의 시가를 30% 할인하여 가산하였음. 동사의 주가는 할인점 경쟁 심화 우려, 롯데쇼핑의 상장 추진에 따른 업종대표주 희소성의 희석 우려 등으로 최근 약세를 보여 왔음. 그러나 여전히 높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할인점 시장에서 동사의 우월한 지위가 유지되는 가운데 국내 소비 회복에 힘입어 향후 3년간 연평균 세전이익 성장률이 17.5%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어 주가 약세를 매수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됨.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