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산업] 실적개선 보다 밸류에이션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삼성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해외 인터넷기업의 주가 약세가 국내 인터넷업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 미침: 전일 미국 야후의 주가급락과 최근에 불거진 일본 인터넷업체인 라이브도어 주가조작설 등으로 코스닥시장 인터넷지수는 전일대비 5.7% 하락하였는데, 이는 코스닥지수의 하락폭(4.2%)을 상회한 것임. 야후의 주가 급락은 매출액(트래픽확보 비용 제외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14.6%, 21.8% 증가함으로써 예상과 유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와 연간 전체의 영업목표가 시장추정치 보다 낮아 야기된 것임. 또한 장중에 구글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한 뉴스도 인터넷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됨. 이러한 야후의 주가하락과 구글의 투자의견 하향조정은 미국 인터넷업체들의 실적개선이 지속되지만, 높은 밸류에이션(2006년 예상 P/E 야후 52.9배, 구글 53.4배)이 현주가 수준에서 부담이 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함. 미국 4개 인터넷업체(야후, 이베이, 아마존, 구글)의 현재 나스닥시장 대비 프리미엄은 123%로 이는 2005년 1월 이후 최고치인 136%에 육박하고 있음. 실적개선 속도보다 빠른 국내 인터넷업체의 주가 상승율: 지난 12월초부터 1월16일까지 미국 다우존스 인터넷지수는 시장대비 0.8% Outperform하는데 그쳤으나, 국내 인터넷지수는 코스닥시장 대비 19.4% outperform 함으로써 국내 인터넷업체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상승하였음. 미국업체의 경우 실적개선에도 불구하고 구글을 제외한 이베이, 아마존의 주가는 오히려 하락하였고 야후의 상승폭은 미미한 수준임. 최근 주가하락에도 국내 일부 인터넷업체의 2006년 P/E가 40배에 육박하고 있으며, 현금창출 능력이 제한적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에서 거래되고 있음. 계절적인 요인 등에 의한 인터넷업체의 실적개선은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되고 있어 향후 인터넷주식에 대한 투자는 사업모델의 확장성 및 안정성, 밸류에이션 등에 초점을 두고 투자하는 것이 투자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판단됨. 당 리서치센타의 인터넷업체 가운데 Top pick은 NHN(6개월 목표주가-32만3천원)이며, 추가적으로 주가가 하락한다면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됨. - NHN(035420) : BUY(M) / TP 323,000원 - 엔씨소프트(036570) : BUY(H) /TP 100,000원 - 네오위즈(042420) : HOLD(H) / TP 54,000원 -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 : HOLD(H) / TP 44,000원 - CJ인터넷(037150) : HOLD(H) / TP 25,000원 - 케이티하이텔(036030) : HOLD(H) / TP 11,000원 - 엠파스(066270) : HOLD(H) / TP 11,200원 - 인터파크(035080) : SELL(H) / TP 8,500원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