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술년 새해 1월 중 전국에서 모두 6401가구가 새로 일반에 분양된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이달 중 서울 3개 단지를 비롯 경기 하남 풍산과 화성 봉담 등 주요 택지지구에서 16개 단지 6401가구(조합원 분양분 제외)가 분양될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첫 주에는 청약 접수를 받는 단지는 없고 모델하우스만 혁신도시 호재를 갖고 있는 경북 구미와 경남 진주 두 곳에서 오는 6일 문을 연다.




현진에버빌은 경북 구미시 옥계동에서 경북지역 최고층인 37층짜리 초고층 엠파이어 아파트를 선보인다.


경남 진주시 문산읍 삼곡리에 공급되는 에이원파란채는 혁신도시 내 단지다.


서울에서는 이달 중 영등포·마포·강남구 등 세 곳에서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영등포구 문래동에서는 신안이 '신안인스빌' 32평형 21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신공덕5구역 재개발 물량인 마포구 공덕동의 '이수 브라운스톤'은 아현뉴타운 인근이라는 점에서 관심 대상이다.


총 290가구 중 9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강남구 청담동에서는 신일유토빌 164가구가 공급된다.


강동·송파구와 인접해 있는 하남 풍산지구에서는 이달 중 첫 분양이 이뤄진다.


삼부토건동부건설은 각각 38평형 471가구와 32평형 16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화성 봉담에서는 임광토건이 '임광그대가 2차' 1036가구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작년 5월 분양한 1차 420가구와 합치면 총 1500여가구에 이른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