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반등 이틀만에 다시 하락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30분 현재 1천16.20원을 기록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70원 하락한 1천16.00원에서 출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4일 1천20원선이 깨진 이후 계속 1천10원대에서 머물렀다. 같은 시각 엔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00엔당 874.68원을 기록했다. 원.엔 환율은 장 초반 876.94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약세로 돌아섰다. 원.엔 환율은 지난 15일 870원대에 들어선 이후 4거래일째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spee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