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타앤스톡시간입니다. 오늘은 반도체설계업체인 씨엔에스테크놀로지입니다. 이 회사가 지상파DMB와 와이브로서비스의 수혜주로 각광받고 있다고 하는데 한익재 기자가 나왔습니다. 먼저 지상파 DMB칩사업을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씨앤에스테크놀로지는 국내 지상파 DMB칩 시장의 90%정도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LG전자의 지상파 PDA에 자사의 DMB전용 멀티미디어칩 ‘넵튠(NEPTUNE)’을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씨앤에스는 12월1일 지상파 DMB본방송을 맞아 지티전자, 프리샛, 노바일렉트로닉스등 등 50 여 개의 모듈업체 및 단말기 업체에 ‘넵튠’을 납품해 차량용 네비게이션 및 셋톱박스, PDA , PMP 등 다양한 형태의 단말기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씨앤에스테크놀로지는“지상파DMB방송 단말기 시장이 초기에는 차량용 수신기 형태로 시장이 형성되겠지만, 지하중계망 구축이 완료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휴대형 단말기인 DMB폰이나 PDA 등이 시장의 주류를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앵커) 씨앤에스는 내년도에 지상파 칩 판매를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습니까? (기자) 올해 씨앤에스는 50만개의 지상파 DMB칩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내년도에는 이보다 최소한 4배이상 판매가 늘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씨앤에스는 특히 지상파 휴대폰칩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앵커) 최근 국내 휴대폰업체들이 지상파 DMB폰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데 지상파DBM폰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씨앤에스테크놀로지는 기존제품에 비해 배터리 시간을 절반이하로 줄이고 카메라모듈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지상파DMB폰 전용 칩 '트라이톤'의 개발을 추진중입니다. 또 지상파 위성파 구분없이 모든 DMB서비스의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이 회사는 연말이나 내년초에 제품개발을 마치고 내년 3월는 상용제품을 선보인다는 전략입니다. 유렵향 DMB라할 수 있는 DVB-H기술표준까지 지원할 수 있어 휴대폰업체들업체들의 유럽수출용 휴대폰에도 탑재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앵커) 이 제품개발로 씨앤에스는 어떤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까? (기자) 일단 휴대폰시장을 공략할 수 있게됩니다. 또 휴대폰업체들의 수출을 통해 유럽DMB시장도 간접적으로 공략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됩니다. 씨앤에스측은 이와관련, "트라이톤이 개발되면 지상파 DMB폰시장외에 현 시장상황기준으로 지상파의 5배규모에 달하는 위성파 DMB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게된다"며 "국내 휴대폰업체들을 대상으로 내년 5월께부터는 본격적으로 영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씨앤에스테크놀로지가 와이브로서비스의 수혜도 예상된다고 하는데? (기자) 내년 상반기중에는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이동중에도 받을 수 있는 와이브로 단말기가 선보일 전망입니다. 이 와이브로 단말기에는 씨엔에스테크놀로지의 제품이 탑재될 전망입니다.우선 씨앤에스의 화상전화칩인 우라노스, 그리고 지상파 위성파 겸용 DMB칩인 트라이톤등의 탑재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여러가지 통신 방송서비스들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는 씨앤에스테크놀로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