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라이 인스팅트(Far Cry Instinct)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출시한 X박스 전용게임.지난달 30일 출시됐다. 2004년 PC게임으로 출시될 당시 '최고의 액션 게임'으로 선정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주인공이 외딴 황무지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과 혹독한 시련을 극복하고 살아 남아야 하는 1인칭 슈팅 게임이다. 게이머들은 무자비한 적들에게 쫓기는 주인공 잭 카버와 함께 다양한 무기와 차량을 이용해 사투를 벌인다. 소비자 가격은 5만2000원,18세 이용가. ◆캠파이터 누리텔레콤이 개발해 지난달 24일 선보인 캐주얼액션게임.사진을 찍어 무기를 만드는 독특한 게임이다. 누리텔레콤의 처녀작이란 점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게임 지도(배경)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을 사진으로 찍어 습득하고 다른 아이템과 조합해 만든 무기를 이용해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지난달 26일부터 5일간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데 이어 이달 중순 2차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배틀필드2:스페셜포스 EA코리아가 한글화해 지난달 21일 발매한 PC게임.'배틀필드2'의 첫번째 확장팩이다. 시가지와 전함 등을 배경으로 야간전투,수중침투 등을 즐긴다. 게이머들은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마음껏 펼칠 수 있다. 기존의 미국,중국,중동 3개국의 부대는 물론 영국의 SAS,러시아 특수부대까지 추가됐다. 보다 흥미진진한 플레이가 가능해졌다는 평이다. 또 사막용 차량,제트스키,아파치 롱보우 헬리콥터를 비롯해 전편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중장비가 등장한다. 외줄 도르래,갈고리,최루탄,섬광탄 및 야시경 등 육해공군의 최신무기와 각종 특수장비가 지원되는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소비자가격 2만8000원. ◆엑스틸 엔씨소프트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로봇액션게임. 엔씨소프트의 게임포털 '플레이엔씨'에서 현재 비공개시범서비스 중이다. 엑스틸은 다양한 부품을 조합해 나만의 로봇을 만들고 이를 키워나가며 손쉽게 액션을 즐길 수 있게 한다. 1인칭 슈팅게임의 재미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커뮤니티성을 조합해 흥미를 배가시켰다. 특히 조작이 쉬워 콘솔게임에 익숙한 사람들도 쉽게 즐길 수 있으며 홍콩 느와르와 같은 쾌감 액션을 속도감이 넘치는 액션플레이를 통해 느낄 수 있다. ◆젬파이터 니모닉스가 개발하고 그레텍이 서비스하는 온라인 캐주얼 대전 액션게임.최대 8명이 하나의 스테이지에서 함께 싸움을 벌이며 체력이 떨어질 때까지 승부를 가리는 게임이다. 젬파이터의 게임 진행방식은 크게 '배틀모드'와 '럼블모드'가 있으며 이들은 각각 개인전과 팀전으로 나뉜다. 배틀모드는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일반적인 대전 모드로 상대방 또는 상대 팀의 인원이 모두 쓰러질 때까지 순수 격투 실력만을 가지고 대전을 벌이는 모드다. 이와 달리 럼블모드는 게임 안에 특별한 장치 또는 목적이 부여된 모드로 특정 고지를 오랫동안 점령하는 개인 또는 팀이 승리하는 '고지점령',폭탄이 여기저기서 생성되며 그것을 이용해 상대방과 겨루는 '폭탄서바이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