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는 내달부터 아우디 자동차가 스키점프대를 거슬러 오르는 모습을 담은 TV 광고를 내보낸다고 30일 밝혔다. 핀란드 카이폴라에서 촬영된 이 광고에서 아우디 A6 4.2 콰트로는 최대 37.5도 급경사인 높이 47m의 피카보리 스키 점프대를 거슬러 오른다. 아우디는 A6 4.2 콰트로 타이어에 랠리 경주에 주로 이용되는 6mm 스파이크만 장착했을 뿐 다른 사양은 시판차량과 똑같다고 설명했다. 아우디는 1986년 같은 장소에서 아우디 100 CS로 스키점프대를 거슬러 오르는 장면을 촬영했으며 올해 콰트로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이를 재현했다. 아우디코리아의 도미니크 보쉬 사장은 "눈이 많은 한국에서 콰트로가 얼마나 큰 위력을 발휘할 지를 한 눈에 보여주는 광고"라고 말했다. 이번 광고는 내달부터 케이블 TV와 영화관 등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