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 현대차 그룹이 긴급 재난구호 전문 사회봉사단을 창단하고 범 그룹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칩니다. 보도에 김경식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차 그룹이 소외계층에 한 발 더 다가서기 위해 범 그룹차원의 재난구호전문 봉사단을 발족했습니다. 26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봉사단장인 유홍종 BNG스틸 회장과 김동진 현대차 부회장, 정의선 기아차 사장, 한규환 현대모비스 부회장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 12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각 계열사에서 자원한 2천여명 사회봉사단은 태풍, 수해, 지진 등 국가 재난이 발생하면 현장에 투입되어 기존의 각 계열사 봉사단과 함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구호활동을 펼칩니다. 또한 상시적이고 효율적인 구호 체계를 갖추기 위해 의약품 , 구조장비를 비축하고 단원들에게 환자응급조치, 구호장비 사용법 등 구호전문인력교육을 연중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차 그룹은 이번 봉사단 발족이 “ 기업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소외 계층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야 한다”는 정몽구 회장의 평소 사회공헌 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 그룹은 자동차 전문 그룹의 특성을 살려 교통안전문화 정착,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 임직원 자원봉사 활성화 등 3대 분야에 사회공헌 활동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사회공헌 활동 범위를 전 계열사는 물론 해외조직과 협력업체로 까지 확대하고 시민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회의 지속가능 발전을 주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경식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