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주거문화대상] 이원건설(주) 원종찬사장 "중소도시 겨냥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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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찬 이원건설 사장의 경영철학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고객·협력업체·직원간의 신뢰 구축이다.
그는 "신생 업체로 지방 아파트시장에 진출하면서 이원건설이 만드는 아파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와 직원들이 회사 안에서 만들어갈 미래에 대한 신뢰를 얻으려 노력했다"며 "뭐니뭐니 해도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라고 강조했다.
원 사장은 최근까지도 17평짜리 소형 아파트에서 살았다.
대형 건설업체 출신에 명색이 건설회사 오너였지만 작은 집에 직접 살아봐야 서민이나 소비자들이 주거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이나 필요 시설 등을 찾아내 아파트 설계에 반영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는 "좋은 집에 살고 싶은 소망은 누구나 마찬가지"라며 "대도시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거 여건이 열악한 지방 중소도시에 좋은 아파트를 많이 공급해 이들 지역 소비자의 주거환경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원 사장의 이 같은 노력은 '태백 예채'의 성공적인 분양으로 이어졌고,사업 초기부터 꾸준히 거래해온 우리은행으로부터 올해 우수 거래 업체로 선정되는 결과를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