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국내 굴지의 기업에서 내부자 소행으로 핵심 기술 유출 등이 빈번하게 일고 있는 반면 이에 대한 국내 내부정보 보안 대책은 선진국에 비해 허술한 상태입니다. 관련 법령 제정에 대한 움직임과 함께 업계에서는 내부 정보 보호를 위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어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한 보안업체가 내부자로부터의 정보유출 원천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어 업계 안팎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일본 인텔리젼트웨이브사와 내부정보 유출 방지시스템인 CWAT을 공동 개발한 뉴테크웨이브로 기업들의 내부자에 의한 정보와 기술 유출 사례가 심각한 지경이라며 대책마련을 성토하고 있습니다. INT) 김재명 뉴테크웨이브 대표이사 (내부자의 소행에 의 한 정보유출이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정부 차원의 법령강화와 제도적 측면에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기존의 정보 유출 보안 대책으로는 방화벽 등을 통해 외부 침입을 막는 유형이었지만 관련 통계상 유출 범죄의 80%이상이 내부자에 의한 범행임을 감안하면 이같은 조치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S-1 CWAT, 정보유출 실시간 감시 차단) 뉴테크웨이브는 자사의 CWAT의 경우 지금까지 발생해 온 내부 정보 유출 사건 사례를 분석해 네트워크 등에서 일어날 만한 내부 정보 유출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자동 차단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 보안 시스템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측은 CWAT이 일본시장에서 30%를 차지하는 등 내부보안과 관련해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일본시장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기술과 정보의 내부 유출을 근절하는 통합보안업체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INT) 김재명 뉴테크웨이브 대표이사 (초반에는 바이러스 체이서가 주력 제품이었지만 이제는 CWAT을 통해 통합 보안 회사로 거듭나겠다..내부 정보 유출 막는 데 일조하겠다..) 뉴테크웨이브는 지난 2002년 5건에 천 980억원에 그쳤던 기술유출 규모는 해를 지나 지난해 32조원대를 나타내는 등 심각성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며 첨단기술 유출 차단에 강한 의지를 갖고 관련 제품 출시와 업그레이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입니다. S-2 촬영 채상균 편집 이주환) 이와 함께 정보유출을 차단하는 제품과 시스템 보급과 더불어 선진국들이 시행하고 있는 회계감사처럼 기업의 정보감사와 디지털증거 분석 시스템을 의무화하는 방향으로 정보보호 정책을 전환하고 있는 예를 들며 국내에서도 이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잊지 않았습니다. 와우TV 뉴스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