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츠가 미국의 VoIP 기술 개발회사인 피어미로부터 WiFi 단말기 독점공급을 위한 70만 달러의 투자를 받기로 했습니다. 이노츠는 단말기 독점공급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18일 정식으로 투자의향서를 교환했다고 말했습니다. 피어미의 모바일용 P2P VoIP 메신저 서비스 단말기를 공급할 경우 이노츠가 개발 제조한 WiFi 메신저 폰에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게 되며 2006년 말까지 한국과 중국, 일본, 인도 등을 중심으로 약 3천만 가입자에게 공급하기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노츠는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제품을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피어미는 2004년 설립된 국제 P2P VoIP 기술 개발회사로 미국을 비롯한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불가리아에 지사를 설립해 다국적 영업망을 형성하고 있으며 지난 8월 국내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무제한 무료음성 서비스와 관련한 첫 번째 베타 서비스를 소개한 바 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