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불신 해소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국민연금관리공단(www.nps4u.or.kr)이 대국민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국민연금공단은 이를 위해 고령화 사회를 맞아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노후설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고, '성공적인 노후를 위한 컨설턴트'(Consultant on Successful Aging:CSA) 사내자격증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CSA는 고객상담이나 출장강의 등을 통해 노후생활자금 마련 전략을 알려주고 나아가 노후를 대비한 건강과 취미생활, 가족관계 설정 등 성공적으로 노후설계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함으로써 국민의 행복한 노후생활구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국민연금공단은 내년 중으로 이 사내자격증제도를 도입한 뒤, 2007년에는 노동부의 인정을 받고, 2008년 이후에는 국가공인자격증으로 공인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연금공단은 내년 6월과 12월 두 차례 사내 자격시험을 거쳐 CSA를 배출,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s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