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부부가 13일 요르단에 가 압둘라 요르단 국왕을 만날 것이라고 힐러리 상원의원의 대변인이 밝혔다. 대변인은 클린턴 부부가 압둘라 국왕의 초청을 받았으며 지난주 자살폭탄공격을 받은 3개 호텔 가운데 최소 한 곳을 방문하고 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 부부는 13일 늦게 이스라엘로 돌아가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전 총리의 암살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뒤 14일 미국으로 떠난다. (예루살렘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