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신증권 정연우 연구원 LG상사에 대해 추가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만400원. 보유 중이던 LG에너지 지분 매각으로 무차입 경영에 진입하게 됐으며 핵심사업 확대를 위한 유동성을 확보함으로써 중장기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내년에는 보유 중인 GS리테일의 지분 매각 역시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며 올해 말부터 내년초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무역 및 패션 부문의 기업 분할도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관측.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한데 이어 4분기에도 영업이익이 75% 이상 증가하는 대폭적인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