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텔 (054340) - [3분기 실적] 기대 이상, 실적 모멘텀 지속...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12,500원 (10,000원에서 상향) 피앤텔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1.2% 증가하면서 당사 기대치를 상회함. 삼성전자(005930, BUY)의 휴대폰 출하량 증가와 피앤텔의 점유율 회복이 실적 개선의 주된 이유. 4분기에는 전략모델의 본격 매출 기여와 제품믹스 개선으로 분기 최고 실적 달성이 가능할 전망. 2006년 영업이익을 19%, 적정주가를 25% 상향 조정함. 돌아온 실적 모멘텀 :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49억원, 9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29.3%, 61.2% 증가함. 영업이익률이 14.6%에 달해 분기 최고를 기록하였으며 3분기 실적은 Earnings surprise에 해당. 실적 호조의 주된 이유는 1) 삼성전자의 휴대폰 출하량 증가, 2) 삼성전자내 점유율 상승, 3) 고부가제품 비중 증가로 제품믹스 개선, 4) 신규 공장의 안정화에 기인함. 제품믹스 개선에 따른 ASP(Average Selling Price) 증가로 당사 추정 실적을 상회함 삼성전자내 점유율은 2분기 23% 수준에서 3분기에는 26% 수준으로 확대된 것으로 추정되며 피앤텔 중국법인으로 나가는 상품매출도 동반 증가세로 이어짐. 4분기는 작년과 다른 강한 모습 :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개선된 668억원, 100억원이 예상됨. 3분기부터 신규로 발생한 D600 등 전략모델의 매출 본격화와 고부가제품 비중 증가에 따른 제품믹스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 통상 삼성전자의 재고조정에 따라 4분기 실적이 약세를 보였으나 올해는 재고조정을 감안해도 견조한 실적이 가능할 전망. 슬림폰도 선두 케이스업체 몫 : 한 때 시장의 우려로 작용했던 슬림폰의 케이스 문제는 피앤텔과 인탑스(049070, BUY)의 신제품 출시로 불식될 전망. 초기 삼성전자의 슬림폰은 마그네슘을 사용했으나 최근에 출시된 슬림폰은 고강화플라스틱을 사용하였으며 이의 생산을 피앤텔이나 인탑스 등 선두 케이스업체가 담당. 2006년 영업이익 19.1% 상향 : 이전보다 상향 조정된 삼성전자의 휴대폰 출하량과 제품믹스 개선에 따른 ASP의 완만한 하락을 반영하여 매출액을 12.9%, 영업이익을 19.1% 상향 조정함. 또한 적정주가도 2006년 실적을 반영하여 종전의 10,000원에서 12,500원으로 상향 조정함. 당사는 피앤텔을 실적모멘텀이 가장 크면서 가장 저평가되었다는 이유로 단기 투자 유망종목으로 제시하였으며 9월 이후 시장 대비 14.6% 초과 상승함. 2006년 PER은 4.8배로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 저평가 상태 지속에서 실적 개선이 주가 상승의 가장 큰 촉매라는 점을 감안할 때 긍정적인 주가 흐름 기대.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