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국내 최대 규모인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조경 공사를 9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주했다고 밝혔다. 발주 금액은 총 1100억원이며 다음 달 13일 입찰을 실시한다. 이 공사는 오는 2007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토공은 동탄신도시 전체 면적(273만평)의 25%인 69만평을 공원 녹지로 조성하는데 이 중 약 43만평의 녹지를 도시 중심부에 배치해 동탄 입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경 설계는 중앙공원 내 반석산의 삼림욕,체육공원 스포츠활동,선큰공원 내 쇼핑,오산천변 생태체험 등 다양한 친환경 웰빙 활동을 하나의 연결 동선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탄신도시는 2007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