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로 앙드레 김 패션쇼 보러 오세요." 삼성물산이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분양하는 '래미안 수성' 단지의 전 평형(38~54평형 467가구) 인테리어 디자인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는 앙드레 김이 9일 '모델하우스 패션쇼'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앙드레 김이 아파트를 디자인하는 데 토대가 된 195벌의 의상이 선보인다. 특히 2006년 가을과 겨울 시즌 의상이 1년 앞서 소개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패션계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패션쇼 피날레 무대의 주인공은 탤런트 심지호와 고아라로 정해졌다. (053)764-3370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