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두산인프라코어가 대대적인 건설기계 전시회를 갖고 이름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대우종합기계에서 바뀐 이름에 처음엔 서먹했던 해외 바이어들도 이젠 고개를 끄덕거린다고 합니다. 박성태 기자입니다. 기자>> 고양 킨텍스 전시장입니다. 너른 홀을 웅장한 굴삭기와 휠로더가 가득 메웠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처음으로 실시하는 건설기계 전시회입니다. 중장비들 사이로 해외 60개 나라에서 온 6백여명의 바이어들 모습이 바쁩니다. 이번 전시회는 대우종합기계에서 두산인프라코어로 바뀐 이름을 알리기 위해 열렸습니다. [INT 최승철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대우종합기계에서 두산인프라코어 이름을 바꿨는데 해외시장에서는 아직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공장 견학 등을 하고 나니까 모두 고개를 끄덕거렸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지난해 건설기계 매출은 약 1조원. 제일 덩치가 큰 굴삭기 시장에서는 세계 4위이며 특히 ‘건설중인 나라’ 중국에서는 부동의 1위입니다. [INT 박성태 기자] “올해 출시한 이 30톤짜리 굴삭기는 첨단 전자식 장비를 갖추고 대당 1억5천만원입니다. 지난 10월부터는 미주, 유럽, 중국 등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전시회에 모두 20기종의 신제품을 출시해 바이어들의 눈을 끌었습니다. 대우종합기계에서 바뀐 두산인프라코어라는 이름이 서먹했던 해외 바이어들도 이제는 고개를 끄덕거립니다. [스티븐 유델슨 브라더스 이큅먼트 대표] “두산인프라코어의 딜러를 하게 되서 행복하다. 제품이 우수하고 좋다” 5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로 두산인프라코어는 해외 바이어들에게 성공적으로 브랜드를 알리고 신뢰감을 심어준다는 계획입니다. 와우TV뉴스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