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하며 1220선대를 회복했다.


10일 종합주가지수는 26.17포인트 급등한 1227.18에 마감됐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반등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이번 주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상 여부 결정 등이 부담으로 작용,외국인과 개인이 매도우위를 나타냈지만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대량으로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폭이 확대됐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업과 전기가스,운수창고업이 하락했을 뿐 나머지 전 업종이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나흘 만에 반등하며 59만원대를 회복했고,LG필립스LCD하이닉스반도체,LG전자 등 기술주가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국민은행과 우리금융이 각각 4.62%와 7.38% 오르는 등 대형 은행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조류독감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대림수산오양수산 사조산업 한성기업 동원수산이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또 9월 소비자기대지수가 전월비 상승했다는 소식으로 현대백화점신세계가 각각 4.43%와 2.09% 올랐으며 대한통운 지분 확보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은 STX도 3.5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