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 집중이 필요할 3분기 국내외 어닝 시즌...교보증권 이번 주 3분기 국내외 어닝 시즌 본격 진입과 함께 실적 모멘텀에 따른 장세 영향력이 커지게 될 전망. 금번 어닝 시즌의 실질적인 정점은 삼성전자 실적 발표가 예정된 이번 주말(14일)부터 Intel을 중심으로 미국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1차적으로 마무리될 18일 전후까지의 시점이 될 것으로 전망됨. 3분기 어닝 시즌 진입에 따른 주식시장으로의 영향력은 긍정적인 결과를 예상케 하고 있는데, 이는 금번 실적 발표를 전환점으로 국내기업 어닝 사이클의 바닥 확인과 함께 상승 반전 시그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며, 동시에 미국증시에서도 긍정적인 어닝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임. 그리고 펀더멘털의 호전 추세와 함께 어닝 사이클 호전의 지속성이 기대된다는 점과 펀더멘털 호전이 실적 전망의 상향 조정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실적 모멘텀의 추가적인 주가 반영 과정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다만, 긍정적인 실적 모멘텀이 전망되는 속에서도 실적 기대치가 지나치게 높아짐으로써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은 조심할 필요성이 있으며, 이와 함께 S&P500 전체 기업에 대한 이익 증가율 전망치 상향조정 과정에도 불구, 실질적으로 내재되어 있는 Discount 요인에 대한 경계도 필요함. 따라서 3분기 어닝 모멘텀의 성적표를 받기에 앞서 전략적인 관점에서는 취할 건 취하돼, 버릴 건 버리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되며, 이는 투자판단이 엇갈리고 있는 IT주와 소재주에 대한 판단으로 대표될 전망.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