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011810) : 대한통운 지분확보 주가에 긍정적...삼성증권 - 투자의견 : BUY(M) - 목표주가 : 21,600원 동사의 손자회사인 STX Pan Ocean이 10월 7일 대한통운 주식 21.02%을 1,700~`1,800억원에 매입함으로써 대한통운의 최대주주가 됨. 이는 해상운송을 담당하는 Pan Ocean (세계 벌크선복량 기준 10대선사 중 하나)과 함께 육상운송업을 추가함으로써 그룹의 물류사업 강화를 노린 투자로 판단됨. 해상운송과 육상운송을 같이 함으로써 사업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과 유휴자본의 적절한 활용을 통해 자본의 효율성을 높여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STX Pan Ocean 뿐만 아니라 그룹의 지주회사인 STX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사안으로 평가함. STX 그룹사 (STX TX엔진 STX중공업 STX Pan Ocean)가 최근 유상증자와 자회사 지분매각을 통해 대규모 자금을 확보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에도 M&A을 통해 사업포트폴리오를 강화시켜 성장을 추구할 것으로 보임. 이에 따라 자본의 효율성 (Capital efficiency)이 더욱 높아질 듯. 1) 핵심자회사의 실적(STX조선 STX엔진 등)이 2005년 하반기부터 2008년까지 증가하는 이익모멘텀, 2) STX그룹의 가치가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점, 3) 그룹의 부채비율이 200% 이하로 떨어져 부채비율에 큰 개선이 이루어지는 점, 4) STX의 05~06년 실질 ROE (순이익/NAV)가 13.7%이며 2005~2006년 평균 배당수익률이 3%로 주주입장에서의 수익률이 16.7%에 달해 동사 주식이 순자산 대비 할인되어 거래되어야 할 이유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해 기존 목표주가 21,600원과 BUY (M) 투자의견을 유지함.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