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위대한 사상가 공자(孔子) 사후 2484년째인 현재 그의 후손은 전 세계에 걸쳐 300만명 이상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관영신화통신은 지난달 30일 산둥성 취푸시 '취푸 공자족보연구중심'이 추가 편찬 중인 공자 집안 족보에 나타난 통계 결과를 인용,이같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공자의 후예들은 취푸를 중심으로 한 중국 대륙과 홍콩,대만 등지에 약 250만명이 살고 있다. 해외 거주 후손은 한국이 가장 많아 10만명에 이르며,다음으로는 미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 순으로 나타났다. 정용성 기자 h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