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는 뉴질랜드이며 한국은 태국 말레이시아 칠레 등에도 뒤처진 27위에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 세계은행이 13일(현지시간) 발표한 '사업환경 2006'에 따르면 창업 투자자보호 고용 등 10개 항목을 토대로 기업환경을 조사한 결과 뉴질랜드가 1위를 기록했고 싱가포르 미국 캐나다 노르웨이 호주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아시아에서는 2위를 차지한 싱가포르 외에 홍콩(7위) 일본(10위)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은 27위로 태국(20위) 말레이시아(21위)보다도 기업활동 여건이 나쁜 것으로 평가됐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