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듦에 따라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소나기(강수확률 40~80%) 오는 곳이 많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7도~34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2~4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1~2.5m로 일겠다. 3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남부지방부터 점차 벗어남에 따라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남부지방부터 점차 개겠다. 특히 중부지방과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 천둥ㆍ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돼 피서객과 야영객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27~32도의 분포로 2일과 비슷하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서해중부먼바다와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2~4m로 다소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1~2.5m로 일겠다. 내일까지 해상에서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조업이나 항해하는 선박들은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내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도, 충남북, 전남북, 강원도, 북한이 30~50mm(많은 곳은 80mm 이상), 경북 20~60mm, 경남과 제주도 10~40mm이다. 다음은 4일 지역별 날씨 전망. ※()안은 예상 최저ㆍ최고 기온, < >안은 오전과 오후 강수 확률(%) ▲서울: 구름 많고 한때 소나기 (24∼29) < 60,40 > ▲수원: 구름 많고 한때 소나기 (23∼29) < 60,40 > ▲인천: 구름 많고 한때 소나기 (24∼29) < 60,40 > ▲춘천: 구름 많고 오후 한때 소나기 (23∼28) < 40,40 > ▲강릉: 구름 많음, 산간 한때 소나기 곳, 안개 곳 (25∼34) < 30,30 > ▲청주: 구름 많고 한때 소나기 (23∼31) < 40,40 > ▲대전: 구름 많고 한때 소나기 (24∼31) < 40,40 > ▲전주: 구름 많고 오후 한때 소나기 곳 (24∼31) < 40,40 > ▲광주: 구름 많고 오후 한때 소나기 곳 (25∼32) < 30,40 > ▲대구: 구름 많고 오후 한때 소나기 곳 (25∼33) < 20,20 > ▲부산: 구름 많고 한때 소나기 곳 (24∼30) < 40,20 > ▲제주: 구름 많음 (26∼32) < 20,30 > (서울=연합뉴스) 조성현 기자 eyebrow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