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아산신도시 복합단지(공공·민간 합동형 프로젝트파이낸싱사업) 사업자 공모에 각 분야 최고 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SK건설 컨소시엄에는 시공사로 대림산업 두산중공업 계룡건설 등이 참가한다. 또 금융사로는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농협 신한은행 대우증권이,시행사로는 재향군인회와 RFC가 포함돼있다. 주요 입점 업체로는 현대백화점과 하나로마트가 결정됐다. SK컨소시엄은 아산신도시 복합단지에 35~40층짜리 주거용 3개동,55~60층 오피스빌딩 1개동,백화점 등을 지을 예정이다. 송영건 SK건설 건축영업담당 상무는 "각 분야 선발업체가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데다 가장 많은 금융회사와 해당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하고 있다는 강점이 있어 수주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